밀교미술
[ 密敎美術 ]대체로 제존(諸尊)의 조상(彫像)·화상(畵像) 또는 만다라나 백묘도상(白描圖像)이 주가 되고 그밖에 공예로는 밀교의 수법(修法)에 사용되는 법구(法具)가 있다. 밀교는 7세기에 대승불교의 화엄(華嚴)·중관파(中觀派)·유가행파(瑜伽行派:유식학파) 사상 등을 기축으로 하여 인도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하였다. 밀교란 비밀불교의 약칭으로서 일반불교를 현교라 하는 것에 대한 대칭어이다. 밀교의 수행법은 신(身)·구(口)·의(意)의 삼밀유가(三密瑜伽)의 행법을 실천하는 것으로, 단(壇)을 쌓고 의궤(儀軌)에 따라 그 위에 본존 이하 제존의 상(像)을 그려서 수행하는 것을 상례로 하였다. 이러한 수법(修法)이 밀교와 조형미술의 결합을 불가결하게 한 것이다.
밀교미술의 특징은 보살(菩薩)·명왕(明王)·천부(天部) 등의 제존이 밀교미술의 주역으로 등장하면서 제존의 수가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또 여신의 출현과 관능적 표현의 시도도 특징적이다. 제존의 상 표현에 있어서도 특이한 것은 다면광비(多面廣臂)하다는 것과 대개 분노하는 형상으로 얼굴, 체형, 장엄한 채색 등 모두 괴이하고 강렬하게 표현된 것이다. 남아 있는 밀교미술품으로는 인도나 네팔 등지에 돌이나 청동으로 만든 밀교상이 있으며 티베트에도 독특한 라마교 미술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또 중국에는 둔황〔敦煌〕에 약간의 밀교 그림이 남아 있으며 순밀계(純密系)의 미술이 성행했던 당(唐)나라 때의 작품은 거의 소실되었다. 한국에는 대개 순밀계 이전의 잡밀계(雜密系) 계통의 작품이 남아 있다.
설명 : 마제랍된 : 시제파는 인도의 밀교행자 파담 빠상개가 세운 종파이다. 그리고 최(Gcod)는 이 종파의 여성행자인 마제랍된(1031~1129)이 창시한 행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제파의 세력은 미약하여 딩리에 있던 본산(本山)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최행법 만은 주로 다른 종파에 기생하는 형태로 현재 많이 행해지고 있다.
이 본존은 이 행법의 전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마제랍된이다.
(출처 : http://www.tibetan-museum.org/coding/sub3/sub1.asp?page=3&seq=37)
밀교미술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밀교의 수행법에 대해서 나왔는데, "신, 구, 의"의 삼밀유가 행법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
身
口
意
'Mandal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교의 "삼밀유가법" 이란 무엇일까? (0) | 2015.09.23 |
---|---|
"밀교密敎"란 무엇일까? (0) | 2015.09.23 |
"만다라Mandala曼茶(陀)羅" 란 무엇일까? (0) | 2015.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