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07 [인용] 인연2 - 일타 큰스님 이야기 책제목 : 인연2 - 일타 큰스님 이야기저자 : 정찬주출판사 : 작가정신 page 140 堪忍待 (堪 견딜 감, 忍 참을 인, 待 기다릴 대) page 142"공부하는 사람은 계행을 깨끗하게 해야만 한다. 계를 우습게 알고 불조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해解와 행行이 나뉘어져서는 안 되며, 무방반야無坊般若라 하여 망령되게 걸림 없는 행을 지어서는 안 된다. 참으로 공부를 여실하게 지어나간다면 저절로 계정혜戒定慧(戒 경계할 계, 定정할 정, 慧지혜 혜) 삼학三學이 원만해진다. 무명에 떨어져 미혹에 머물러 있을 때 이를 반전시켜 본래의 마음으로 회복하는 그때가 바로 계이다. 그렇게 알고 나면 곧 정이 있게 되며, 정이 유지될 때 계가 나타나는 것이다. 혜가 있을 때 계가 나며, .. 더보기 2014.07 [인용] 인연1 - 일타 큰스님 이야기 책제목 : 인연1 - 일타 큰스님 이야기저자 : 정찬주출판사 : 작가정신 page 85"부처님 말씀에 눈은 잠을 먹이로 삼고, 귀는 소리를 먹이로 삼고, 코는 향기를 먹이로 삼고, 혀는 맛을 먹이로 삼고, 몸은 촉감을 먹이로 삼는다고 했거늘, 쯧쯧. 스님이 되려면 잠과 소리와 향기와 맛과 촉감을 조복하지 않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조복은커녕 그것에 잡아 먹히고서 어찌 스님이라 할 수 있겠느냐." page 129"......중략......정견正見이란 사실을 사실대로 바라보는 것이니까요."혜각은 계곡의 맑고 차가운 물 같았다. 자신의 은사 가족을 신격화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했다. 인간의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자 했다. 신격화하는 것은 오히려 인간의 체온을 없애는 것과 같다고도 말했다. page 136'인생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