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o Coelho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12 [인용] 연금술사 J 위대한 업의 비밀을 알고, 그 비밀을 사용할 줄 아는 연금술사 J에게 '알아차림' 낙타몰이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산티아고가 하는 말을 이해했다. 대지는 갖가지 표정으로 세상의 어떤 일이든 알려줄 수 있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다. 책을 아무렇게나 펼쳐도, 사람의 손을 들여다보거나 새들의 비행을 바라볼 때도, 카드놀이를 할 때도, 그게 무엇이든 간에, 우리 모두는 의미의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사물들은 그 어떤 것도 스스로 드러내지 않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며 만물의 정기를 꿰뚫어보는 방법을 발견해낸 것은 바로 사람들이었다. 169 '행동' "아닐세. 이것은 저 두 마리 매들의 비행과도 같아. 단순히 논리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네. 에메랄드 판은 만물의 정기로 .. 더보기 2015.12 [인용] 연금술사 위대한 업의 비밀을 알고,그 비밀을 사용할 줄 아는 연금술사 J에게 1부 page 24혼자서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즐거움조차 잊게 만드는 그런 곳. page 26'그건 다 내게만 의지해 본능에 따라 사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지.' page 27겉옷이 다름의 의미를 지니는 것처럼, 산티아고에게도 자신의 존재의미가 있었다.그의 부모는 그가 신부가 되어 단지 먹을 것과 물을 얻기 위해 일하는 생활을 벗어나 보잘것없는 시골 집안의 자랑이 되어주기를 바랐다.그는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싶었다. 그것은 신이나 인류의 죄악에 대해 아는 것보다 중요한 일 같았다. page 28"그렇다면 전 양치기가 되겠어요.""그리고 세상으로 나가 맘껏 돌아다녀."소년은 아버지의 눈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그 역시 세상을 떠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