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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야기/기억하고싶은 글

2015.12 [인용] 자유를 위한 변명 JJ



가장 먼저 할 일은 자기 몸에 대한 관찰과 연구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모든 체험이 그 속에서 이루어진다. 



인생은 체험, 체험하는 '과정'이다. 우리 인생에 단 하나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을 과정으로서 체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하다, 불행하다의 느낌조차 없을 것이다. 그것이 그대의 자연스러운 상태이다. 이따금 꿈이 피어올라, 스스로 행복하다고, 또는 불행하다고 느끼겠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그뿐이다. 너는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된다. 꿈 속에서 꿈을 진행하듯 너는 그렇게 살면 된다. 인생은 환영이기 때문이다."



"이 세계는 네 존재 의식의 긴장 상태일 뿐이다삼라 만상은 변화한다. 그 모든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되 그 자신은 변화하지 않는 유일한 본질이 있다. 표현하자면 그것을 신이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것에는 형상이 없다. 그 순수한 실체는 묘사될 수 없다. 우리는 다만 부정을 통해서 그것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그것 이외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나면 그것만이 남을 것이다."



"이제 됐다는 것이다. 처음에 잔물결은 스스로 잔물결인 줄을 안다. 하지만 자신이 큰바다 위의 잔물결임을 깨닫는 순간부터 잔물결은 아무 것도 모르게 된다. 오직 큰바다와 하나로 출렁일 뿐이다."



"너는 비옥한 대지와 같은 것이다. 많은 것들이 네 위에서 자라고 네 속에서 나온다. 어네게서 자라나온 것들에 대해 너는 더 이상 책임이 없다. 네 위의 초목이 죽어 사라진다 해도 너는 이 대지처럼 남아 있다."



"그대로 두라는 말이다. 가만히 있으면서 그냥 지켜보라. 체험하는 자는 거기에 남을 것이지만 체험은 왔다가 사라질 것이다. 너는 모든 감각적 체험을 넘어선 그것의 목격자이다."